HOME > 커뮤니티 > 공연안내
 
 
<산너머 개똥아>
공연날짜 : 2017년 12월 28일 ~ 2018년 1월 14일
공연시간 : 평일오후7시 30분 토,일 오후6시
공연장소 : 일광 가마골 소극장
공연제작 : 극단 가마골
관 람 료 : 일반2만원 /가마골지기,초중고,경로우대(65세 이상)50%할인
공연문의 : 051-723-0568
당일판매 : 판매가능
관람등급 :

부산연극인 고 김경화 추모공연 <산 너머 개똥아>

1. 작품 소개 <산너머 개똥아 – 원제 : 꼭두>
2017년 7월 20일 암으로 타계한 부산연극인 고 김경화 추모공연 <산너머 개똥아-원제 꼭두>
(김경화 원작/이돈희 재구성 연출)을 일광 가마골 소극장에서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공연하오니 심심한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1992년 3월 13-4월 19일까지 부산 가마골 소극장에서 <꼭두>란 제목으로 초연되었습니다. 당시 오달수 정동숙 김혜민 이지하 등 연희단거리패의 정예 배우들이 출연하여 한달 이상 장기공연 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 <산너머 개똥아>(이윤택 재구성 정동숙 연출 출연)로 개작되어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공연, 제19회 서울연극제 제1회 현대연극상 여자연기상 및 무대예술상(정동숙), 제11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대상 및 연기상(김미숙)을 수상하였습니다.
1998년 일본 이다 세계인형극 페스티벌에 참가하였고, 20여년 동안 연희단거리패의 사랑 받는 고정 레파토리로 전국 순회공연을 단행하였습니다.

- 작품 해설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연희 중의 하나인 ‘꼭두각시 놀음’을 복원하고 동래 야류 스토리 텔링과 결합하여 현대적 정서와의 만남을 실험 탐색하는 무대이다. 꼭두극의 전통구조를 무대화하여 우리 민속극에 내재된 풍자와 익살 등의 골계미를 살린 놀이판이다. 꼭두, 대잡이, 산받이가 등장하는 원형구조를 재구성하여 진꼭두(인형)와 가꼭두(배우)가 번갈아 관객 앞에 모습을 보이며 역할놀이를 한다.
가꼭두인 연희자(배우)는 우리 고유의 재담과 민요, 춤사위를 운용한다. 재담(대사)은 3·4조와 4·4조 운율을 기본으로 하고, 민요(노래)는 경상도 토리의 메나리조가 깔리면서 한국 민요의 서정성을 표현한다. 그리고 춤은 민속춤사위를 골격으로 인형이 가지는 동작의 분절성을 배우의 춤에 긴장과 이완의 리듬(강, 약)으로 적용하며 배우와 인형이 별개이면서도, 하나임을 보여준다. 무대는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 속에서도 펼쳐지는 독자적인 놀이판이다.

- 줄거리
원형자체의 줄거리를 유지한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땅을 팔아 졸부가 된 첨지 꼭두가 팔도를 유람하다 각시를 만나고, 도시의 온갖 환락과 비인간적 세태를 체험하고 각시와 함께 각시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고향에서는 이시미(용)라는 전설 속의 신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첨지와 각시도 이시미에게 잡아먹혔다가 다시 살아난다. 용의 의미는 절대적인 힘(권위나 신력)으로 상징되며 되살아남은 환생(윤회)의 의미로 푼다. 이 작품은 독자적 놀이판이다.

2. 부산연극인 고 김경화 소개
고 김경화(1952-2017) 씨는 부산의 극작 연출 배우이자 동래야류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평생을 부산에서 활동한 공연예술가입니다.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습니다.
1970년대 극단 부산 레파토리 시스템 창단 멤버로 연극 활동을 시작하여 배우 극작가 연출가로 활동하였고, 1986년에는 극단 맥을 창단하였고, 1990년대에는 부산 가마골 소극장 상임 연출가로 <꼭두><홍도야 울지마라><너도 먹고 물러나라> 등을 연출했습니다.
고인은 부산 동래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 18호 동래야류 이수자와 전수조교를 거쳐 2008년 동래야류 보유자 자격을 얻었습니다. 고인은 양반과 말뚝이의 재담 과장에서 개탈을 쓰고 등장하는 모양반(일명 개잘량) 탁월하게 표현하고 동래야류 연출에도 재능을 보였습니다.
고인은 부산연극협회장, 부산예총 사무처장, 동래야류보존회장 등을 지내며 부산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고인은 제 14회 부산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제작단 제작감독, 조선통신사 문화사업회 사무국장,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한 부산의 토박이 공연예술가이자 기획자였습니다.

3. 연출 및 출연자 소개
연출 및 출연 박첨지 역 /이돈희 전 부산시립극단 단원
동래야류 동래학춤 이수자
현 가마골 소극장 배우장 (전통연희 담당)
이돈희는 1956년 부산 출신으로 김경화 씨와의 만남으로 1977년 부산 극단 마당
(천재동 대표)에서 연극 활동을 시작, 그 이후 극단 장터 부산 레파토리 시스템 극단 처용 대표를 거쳐 연희단거리패에서 <오구><햄릿><불의 기쁨 밥의 평화> 등에 출연하였다. 부산 시립무용단 경남 도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부산시립극단 창단 멤버로 2015년까지 활동하였으며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 역, <무엇이 될꼬 하니>에서 출연 및 연습감독을 한 바 있다. 현재 동래야류 동래학춤 이수자. 부산 가마골소극장 배우장.

- 연출의 글

연기 인생 40년 만에 주어지는 김경화, 이윤택의 짐 - 이돈희

나를 연극의 길로 이끌어 준 김경화 형의 작품을 연출해 달라는 이윤택 선생의 제안을 받아 들여 두 달 가까이 연습 중에 이왕이면 작품을 이끌어 가는 박첨지 역할까지 맡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거듭 받아들였다. 이윤택 선생의 제안은 곧 네가 김경화를 잘 알지 않느냐는 믿음 같아서 더욱 무겁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사실 올해 김경화 형이 저 세상 떠나시면서 전통 연희의 인간 문화재라는 면모만 크게 부각되고, 상대적으로 연극 입문과정부터 졸하실 때까지 부산을 지킨 부산의 연극인 김경화 형의 모습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해서 못내 서운했다.
추모공연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은 장례식장에서 이윤택 선생이 먼저 하셨다. 그 이후 별 소식이 없었는데,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이윤택선생에게서 연락이 온 것이다. 김경화 형은 나의 연극적 선생이셨고,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동래야류의 선생이기도 해서 천상 내가 추모공연을 맡아야겠다는 이윤택선생의 제안을 겸허하고 무겁게 받아 들이면서 이제 나의 연극적 진검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긴장을 느낀다.
2년 전에 부산 시립극단을 퇴직하고 줄곧 밀양 상동 시골 집에서 칩거하고 살았다. 나 좀 불러주오 하고 나다니고 싶지 않았고, 내가 여전히 무대에 서야 할 필자라면, 누군가 언젠가 나를 불러 주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2년을 보내었다. 그리고 이윤택 선생으로부터 연락이 온 것이다.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는 1997년 이후 <오구> <햄릿> <불의 기쁨 밥의 평화>에 연속으로 출연하면서 2년 가까이 작업을 했다. 1998년에는 이윤택 선생이 연출하는 국립극단 <파우스트>에 출연하여 장민호 신구 선생과 한 무대에 서는 영광도 누렸었다.
이제 다시 이윤택과 함께 하는 나는 기장 일광에 세운 가마골 소극장 배우장으로 초대를 받았고, 젊은 극단 가마골 단원들에게 우리의 전통연희 연기법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다. 가르치면서 무대에 서라는 이윤택 형(이제 비로소 호칭을 바꾸기로 한다)의 호명을 겁 없이 덥썩 짐을 진다.
1977년 연극을 시작한지 올해로 40년. 나를 연극판으로 인도한 고 김경화 형의 작품을 내 손으로 대본을 고쳐 쓰고 연출하고 급기야 무대에 서면서 지금이 내 연극 인생의 또 다른 전환기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믿고 싶다.

-출연진
할미 역 양승일
할미 역 서민우
첨지 역 김준호
먹중 역 설창호
개똥이 역 김현동
각시 역 이미영
각시 역 이다정
이시미 역 노심동
꼬리 역 강주택
산받이 서민우 이혜선 홍한별 유리야마 마사토

4. 공연개요
기간 2017년 12월 28일(목) ~ 2018년 1월 14일(일)
시간 평일_오후 7시 30분 / 토,일요일_오후 6시
장소 가마골소극장(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777-2)
원작 김경화
재구성,극본 이윤택
연출 이돈희
출연 이돈희 양승일 서민우 노심동 김준호 설창호 이미영 이다정
김현동 강주택 이혜선 홍한별 유리야마-마사토
조명디자인 조인곤
무대 김경수
기획/홍보 이채경
홍보디자인 이미영 전소현
예매 전화 051-723-0568
홈페이지 www.kamagol.com
인터파크 티켓
할인안내 1. 인터파크 조기예매 30% 할인
2. 가마골지기(본인) 50% 할인
3. 신바람 문화회원(본인) 30% 할인
4. 20인 이상 단체 50%할인
5. 국가유공자/장애인 50% 할인
6. 릴레이티켓 30% 할인
7. 어르신(만 65세 이상) 50%할인
8. 초중고 학생 50% 할인
9. 페이스북,카카오톡 친구 10% 할인
2017년 겨울 온 가족이 함께보는 전통극 시리즈 두 번째 <산너머 개똥아>가 공연됩니다.

가마골소극장의 오랜 레퍼토리 작품이며

1992년 초연 당시 오달수, 정동숙, 김혜민, 이지하 등 연희단거리패의 정예 배우들이 출연하여 한달 이상장기공연한 작품이나,

본 공연은 2017년 7월 20일 암으로 타계한 부산연극인 고 김경화에 대한 추모공연으로 새롭게 각색되어 공연됩니다.

부산의 극작 연출 배우이자 동래야류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70년대 극단 부산 레파토리 시스템 창단, 86년 극단 맥 창단 등 평생을 부산에서 활동한 공연예술가였던 고인에 대한 추모공연에 부산연극인들의 심심한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일광 가마골 소극장에서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공연하며,

특히 공연 첫날인 28일 목요일에는 오후 6시 추모제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심심한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